숭실대학교 IT대학 AI융합학부
[프로그램 참여 후기] CES2024 관람 후기 - 조형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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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작성일 : 2024.01.31 | 조회수: 523 |
전 세계에서 수많은 스마트 솔루션을 가진 다양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설레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CES에 참여하기 위해 사전 조사를 통해서 관심 있는 카테고리가 전시되는 전시장들의 위치를 파악했다. 하지만, 기존 안내와 달리 원하는 전시장 관람이 아닌 지도교수님이 지정한 전시장에서만 관람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놀라웠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러웠다. CES 참가하기 위해서 참여했던, AI 경진대회 아이디어 회의 중에 나온 food scanner를 실제로 기술 구현하고 상용화까지 성공한 회사인 ‘nuvilab’ 부스도 방문하여 새로운 기술 발전 동향과 시장 진출 근황을 자세하게 전해 들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실제로 제품의 프로토타입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값진 경험이었다. 또한, 유명한 회사들의 제품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능들이 각각 하나하나 회사들이 협업하여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부스를 방문하여 기술적인 스택을 질문하는 것이 실례라고 생각되었지만, 자신의 부스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을 해줬다는 것에 오히려 감사 인사를 받는 상황이 신기하기도 했다. 한국 부스든 외국 부스든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항상 추가 질문으로 “앞으로의 비즈니스 발전성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을 했다. 이를 통해서 어떠한 솔루션들이 토이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산업의 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접근 방향과 생각하지 못했던 비전들을 들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CES를 통해서 단순히 신기한 기술을 보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경영자, 프로젝트 진행자로서, 어떠한 비전과 마인드로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뜨고 CES의 부스 운영까지 왔는지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던 새로운 경험이었다. CES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단순히 학교는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CES에서 보았던 수많은 부스 운영자와 같은 마인드로 조금 더 고민하고 더 큰 목표를 갖고 공부해야겠다고 느꼈다. |